이 총리, 독립유공자 후손에 "큰 자책감 갖는다"

이 총리, 독립유공자 후손에 "큰 자책감 갖는다"

2019.07.18. 오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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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독립유공자인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을 만났습니다.

이 총리는 허위 선생처럼 목숨을 희생하면서 싸운 분들의 후손들이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데 조국은 뭘 했는지 자책감을 갖는다면서 큰 숙제로 생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열린 현지 동포, 고려인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독립 유공자의 후손을 조국이 보살피지 못해 가슴이 메어진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왕산 허위 선생은 대한제국 시절 13도 연합의병부대를 이끌다 일제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순국했으며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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