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문 부정위촉' KT 이틀째 압수수색

경찰, '고문 부정위촉' KT 이틀째 압수수색

2019.07.16. 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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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KT의 경영 고문 부정 위촉 의혹과 관련해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 경기 성남에 있는 KT 분당사옥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앞서 KT 광화문 지사 등 3곳을 압수 수색한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전직 국회의원 등 유력인사 측근을 경영 고문으로 위촉한 경위와 활동 내역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지난 3월 KT 노조는 황창규 KT 회장이 사업 목적과 무관한 사람들을 채용해 배임 혐의가 의심된다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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