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TOP3] 경기도 반바지 허용 첫날...'48살 중년의 반바지'

[내맘대로TOP3] 경기도 반바지 허용 첫날...'48살 중년의 반바지'

2019.07.02. 오후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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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TOP3] 경기도 반바지 허용 첫날...'48살 중년의 반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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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달군 소식, 종류 가리지 않고 다~모았습니다.

내맘대로 TOP3!

덥다 더워, 소리가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뜨거운 지구 TOP3 준비했습니다.

먼저 여름철 공무원 복장 간소화 방안으로 반바지에 도전한 경기도청으로 떠나봅니다.

반바지 옷차림을 허용한 첫날입니다.

1호 반바지의 주인공은요, 지천명을 앞둔 나이, 48살의 꽃중년, 구자필 주무관입니다.

공무원 사회에서 반바지는 낯선 풍경인데요,

에너지도 절약하고, 이렇게 윗사람이 솔선수범하니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누리꾼들은 '귀여우시다'는 의견부터 '이제 넥타이도 벗어던지자', '반바지에는 구두 대신 운동화'라며, 더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는 분들이 아주 많았답니다!

이번엔 가마솥같은 유럽입니다.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면서, 말그대로 유럽은 끓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독일입니다.

과일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봅니다.

온도계는 43도를 넘어섰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녹기 시작하죠?

아이스크림은 형체도 없이 사라졌고, '아이스크림 소스'가 되어버렸네요.

또 다른 곳에서도 '아이스크림 잡는' 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역시나 형태가 빠르게 사라지죠?

더운 날, 더위 식힌다고 아이스크림 많이 드시는데, 너무 더우면 먹을 새도 없이 이렇게 다 녹아버립니다.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개발이 절실합니다!

유럽으로 여름휴가 가실 분들, 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뜨거운 지구TOP3, 1위는 멕시코가 차지했습니다.

한여름과 얼음.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만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역시나 너무 더워서 벌어진 일입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소복히 하얗게 쌓인 이것.

눈일까요? 소금일까요? 반팔을 입은 옷차림이 힌트가 될까요?

길거리에 가득 쌓인 이것은 바로 우박입니다.

멕시코 할리스코 주 과달라하라입니다.

우박폭풍이 몰아쳐, 순식간에 얼음덩어리가 2미터 높이까지 쌓였습니다.

거리도, 집 안도, 아니 도시 전체가 얼음에 파묻혀버렸습니다. 차들도 갇혔고요, 건물들도 파손됐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하네요.

전문가에 따르면,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대기 중으로 솟아오르면서 빠르게 냉각된 결과라고 하네요.

너무 더워서, 지구가 너무 뜨거워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상 기후에 시달리는 지구를 위해 에너지 절약! 잊지 마세요.

아! 그리고, "반바지 입기, 나부터 변해보려고 한다"고 밝힌 경기도 구자필 주무관님! 뉴있저가 응원할게요~

뜨거운 지구 TOP3 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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