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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누가 집배원을 좌절케 하나
Posted : 2019-06-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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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망한 당진우체국 소속 집배원 고 강길식 씨의 사인이 뇌출혈로 확인됐습니다.

건강했던 동료들의 죽음에 집배원들은 다음엔 내 차례가 되지 않을까 두려워합니다. 그만큼 센 업무 강도를 집배원들 모두 공감하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그런 두려움 속에서도 집배원들은 오늘도 우편물을 기다릴 주민들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을 것입니다.

"저희 아니면 누가 등기를 하나씩 집에 가져 주겠어요?"

그런데 이런 사명감은 오로지 집배원만의 몫이어야 할까요?

아무도 오지 않는 산간 마을이나 민간 택배 업체는 들어오지 않는 섬마을에도 우체국 집배원들은 갑니다.

선거철이면 쏟아지는 우편물에 더 힘들지만 그런 선거 홍보 우편물을 대한민국 곳곳으로 배달될 수 있게 하는 것도 집배원들입니다.

자본의 논리로 인력 충원은 불가하다면서 집배원들에게만 그 사명감을 유지하라고 한다면, 건강한 집배원도 죽어가는 이 상황에서 공공 배달 서비스를 유지 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_집배원은

#그런데_공공성은

#그런데_적자라서

김현미[hm203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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