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은 오늘 오전 삼각지성당 앞터에 장시화 목사가 세운 전쟁고아들의 보금자리인 경천애인사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설치했습니다.
안내판에는 당시 운영의 어려움을 겪던 경천애인사가 유엔군으로 참전한 미 육군의 김영옥 당시 소령의 노력으로 재정이 안정화됐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용산구청은 이번 안내판 설치가 역사문화명소 안내판 제작사업의 첫 번째 성과물이라며,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 항거 터 등 내년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명소 100곳에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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