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 의료용 마약 사용자 천190만명...프로포폴 비중 36%

최근 6개월 의료용 마약 사용자 천190만명...프로포폴 비중 36%

2019.06.12. 오전 10: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체 국민의 8.4%가 최근 6개월 동안 한 번 이상 전신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취급된 493만 건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전체 환자는 천190만 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36%인 433만 명이 프로포롤 사용자였습니다.

프로포폴 사용량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고, 4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식약처는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환자 수와 사용량 등을 분석한 서한을 처방 의사에게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는 의사가 본인의 프로포폴 처방 내역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어 프로포폴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