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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살인' 30대 체포..."온라인 채팅으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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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6-03 22:50
앵커

모텔에서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뒤 도주한 남성이 1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온라인 채팅방에서 처음 만난 여성과 실랑이하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오산의 한 숙박업소입니다.

전날 오후 한 남녀가 이곳을 찾았습니다.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남성만 홀로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모텔 직원 : 여성분하고 오셨어요. 20대 중반 분하고 오셨는데, 20분 정도 있다가 내려와서 숙박으로 전환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30분 정도 있다가 외출을 하시더라고요.]

곧이어 여성의 행방을 묻는 다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함께 온 남성이 이상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는 겁니다.

사건 현장입니다. 이곳 모텔에서 객실로 올라간 직원은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이불에 덮인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사라졌던 남성 33살 양 모 씨는 12시간 뒤 30km 떨어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온라인 채팅을 통해 처음 만난 사이로 드러났습니다.

양 씨는 피해 여성과 실랑이 도중 우발적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어제 처음 만났고 16시경에 채팅으로 만났으니까. 그리고 인제 모텔을 들어가서 다툼이 생긴 거고.]

경찰은 살인 혐의로 양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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