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10주기..."서울도 추모 물결"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10주기..."서울도 추모 물결"

2019.05.23.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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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서울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분향소 합동 추모제 준비위원회'는 오늘(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한 분향소에서 추모객을 맞았습니다.

1주기 때부터 분향소를 지킨 '시민 상주단'이 추모객을 맞이한 가운데 봉하마을을 가지 못한 시민들의 발길이 온종일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영상 상영과 추모사 낭독, 추모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고 분향소 한쪽에는 봉하마을로 보내질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오는 25일 밤 10시까지 24시간 운영하는 분향소에서는 각종 문화제도 열릴 예정이어서 추모객들의 발걸음은 사흘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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