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로 아파트 주차장 막고 잠적...입주민 불편

승용차로 아파트 주차장 막고 잠적...입주민 불편

2019.05.23.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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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곡동의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주민이 승용차로 주차장을 막고 잠적해 다른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아파트의 전임 입주자대표단 감사였던 A 씨는 어제저녁(24일) 7시부터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자신의 승용차를 세워둔 채 연락을 끊었습니다.

이 때문에 130세대의 입주민들이 주차장을 드나들지 못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입구를 막은 A 씨는 비위 의혹으로 일부 주민과 1년여 동안 갈등을 빚다 직무가 정지되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4시 반쯤 승용차를 강제 견인하고 A 씨를 불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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