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TOP3] '가장 받고싶은 상... 엄마 밥상' 암으로 세상 떠난 엄마가 그리워요

[내맘대로TOP3] '가장 받고싶은 상... 엄마 밥상' 암으로 세상 떠난 엄마가 그리워요

2019.05.07. 오후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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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기사, 종류 가리지 않고 다~모았습니다.

내맘대로 TOP3!

먼저 순간포착 TOP3입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이 향한 곳, 미인대회를 휩쓴 흑인 여성들의 활약상, 그리고 로열베이비가 된 아기들 소식입니다.

"치매는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나이 들면 겪을 수 있는 모두의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르신들의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모시는 게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어르신들께 달아드렸습니다.

다음 순간포착은 미국 3대 미인대회를 휩쓴 미인들입니다.

미스USA, 미스 틴 USA, 미스 아메리카에서 각각 1등을 한 이들, 모두 흑인입니다.

3개 대회를 흑인이 모두 휩쓴 건 사상 처음인데요.

미국인들의 미적 기준이 인종차별 같은 고정관념에서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은 '로열베이비들'이네요.

영국 해리왕자의 아들만 로열베이비가 아닙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병원에서는 해리왕자의 아들과 같은 날 태어난 아가들에게 따뜻한 왕관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적어도 8명의 아가들이 왕관을 썼고요, 간호사가 직접 뜨개질했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우리 모두는 부모님의 왕자였고, 공주였죠?

다음은 한마디 TOP3입니다.

부모 앞에서 분신해서 결국 숨을 거둔 30대 여성에 대한 기사 댓글에 이런 한마디가 달렸습니다.

"35살에 취업 못한 건 죄가 아니다. 하지만 부모 앞에서 분신한 건 죄다."

눈앞에서 자식을 잃은 부모 마음을 누가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의 회복을 기원하겠습니다.

다음 한마디 보시죠.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를 향해 이렇게 충고했습니다.

참으로 꼴사납고 부끄럽다, 동물과 다름없이 몸싸움 하면 안된다.

그러자, 누리꾼은 이런 한마디를 남겼네요?

"이건 동물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동물국회'. 생각해보니, 동물들이 기분나쁠 수도 있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누리꾼들은 동물들도 이렇게는 안 싸운다며 국회를 꾸짖었습니다.

마지막 한마디는 '가장 받고싶은 상은 엄마 밥상'입니다.

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며 초등학생이 쓴 시입니다.

이제는 중학생이 된 이슬 양이 3년 전에 쓴 시인데, 최근에 동요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 곡은 오늘 클로징곡으로 준비했고요, 이슬 양의 시를 잠깐 보고 가시죠.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짜증섞인 투정에도 어김없이 차려지는 당연하게 생각되는 하루에도 세 번이나 받을 수 있는 상

아직도 그리운 엄마의 밥상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상 보고 싶은 우리 엄마 …

내맘대로 TOP3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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