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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에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조작 의혹이 제기됐지만, 잘못된 자료 인용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청원 게시판의 해외 트래픽 증가가 비정상"이라며 국민청원으로 유입된 해외 트래픽이 전월 대비 베트남이 2351%, 브라질은 463.4%, 캐나다는 137.3% 증가했다는 자료가 올라왔다.
이 자료는 홈페이지 트래픽 및 접속 순위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용 웹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의 통계자료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원 해외 트래픽의 비정상적 증가'의 근거로 제시된 통계는 3월 치 통계다.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100만 명을 넘자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첨부된 통계지만,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은 지난 4월 22일 처음 올라왔고 시밀러웹 통계는 3월 치라 둘의 연관성은 없는 셈이다.
지난 3월에 베트남과 브라질, 캐나다 등 해외 트래픽이 급증한 이유는 K팝 스타들의 잇따른 범죄 행위로 인한 청원이 올라오면서 해외 K팝 팬들이 접속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로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로 페이지로 넘어가기 위해 어떤 사이트를 거쳤는지 보여주는 분석에는 올케이팝(allkpop)이라는 한류 연예인 소식을 전하는 사이트가 전달 대비 1517%나 증가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30일, 일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청원 게시판의 해외 트래픽 증가가 비정상"이라며 국민청원으로 유입된 해외 트래픽이 전월 대비 베트남이 2351%, 브라질은 463.4%, 캐나다는 137.3% 증가했다는 자료가 올라왔다.
이 자료는 홈페이지 트래픽 및 접속 순위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용 웹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의 통계자료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원 해외 트래픽의 비정상적 증가'의 근거로 제시된 통계는 3월 치 통계다.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100만 명을 넘자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첨부된 통계지만,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은 지난 4월 22일 처음 올라왔고 시밀러웹 통계는 3월 치라 둘의 연관성은 없는 셈이다.
지난 3월에 베트남과 브라질, 캐나다 등 해외 트래픽이 급증한 이유는 K팝 스타들의 잇따른 범죄 행위로 인한 청원이 올라오면서 해외 K팝 팬들이 접속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로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로 페이지로 넘어가기 위해 어떤 사이트를 거쳤는지 보여주는 분석에는 올케이팝(allkpop)이라는 한류 연예인 소식을 전하는 사이트가 전달 대비 1517%나 증가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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