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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정부에 지원을 신청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던 40대 남성이 폐 섬유화로 숨졌습니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피해 신고자인 49살 조덕진 씨가 어제(25일) 폐 섬유화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폐 섬유화는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호흡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질환입니다.
유가족은 조 씨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옥시'에서 출시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뒤 지난 2016년 폐 섬유화를 진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도 정부에 피해 신고를 했지만, 가습기 살균제 사용 시기와 발병 시기의 격차가 너무 커 인정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전체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청자 6천384명 가운데 사망자는 천402명에서 천403명으로 늘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피해 신고자인 49살 조덕진 씨가 어제(25일) 폐 섬유화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폐 섬유화는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호흡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질환입니다.
유가족은 조 씨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옥시'에서 출시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뒤 지난 2016년 폐 섬유화를 진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도 정부에 피해 신고를 했지만, 가습기 살균제 사용 시기와 발병 시기의 격차가 너무 커 인정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전체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청자 6천384명 가운데 사망자는 천402명에서 천403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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