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현대차·모비스 회사측 제안 '찬성'...엘리엇에 '반대'

국민연금, 현대차·모비스 회사측 제안 '찬성'...엘리엇에 '반대'

2019.03.14.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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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배당,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제안에 모두 찬성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이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사외이사 추천과 현금배당 요구를 모두 반대하면서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가 주총 표 대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민연금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2대 주주입니다.

국민연금은 효성 주총에서는 사측이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선임하겠다고 밝힌 인사 중 3명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개최해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효성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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