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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부터 IOC위원까지' 체육회, 폭력·성폭력 근절 혁신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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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1-22 09:12
앵커

체육계 성폭력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위원회에는 전직 경찰서장부터 현직 IOC 위원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중책을 맡았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체육회가 폭행과 성폭력으로 얼룩진 체육 시스템을 뜯어고칠 혁신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지난주 이사회에서 결의한 체육계 폭력·성폭력 추방 대책을 좀 더 구체화한 것입니다.

혁신위는 조사와 제도개선, 인권보호와 교육, 선수촌 혁신 등 4개 분야로 나눠 구성됩니다.

최종덕 전 서초경찰서장과 박혜영 서울 해바라기센터 부소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각 소위원장을 맡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사건의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는 1소위는 당장 빙상연맹의 모든 사안을 전방위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회원 단체 제명까지 염두에 두는 강수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체육회는 지난해 9월 문체부의 특정 감사를 거쳐 관리단체가 된 빙상연맹의 자구 노력을 지켜본 뒤 관리단체 해제 여부를 결정합니다.

2년 안에 정상화되지 못할 경우 회원 단체에서 제명할 수도 있는데, 체육회는 선수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직접 대표팀을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체육회는 앞으로 조직 사유화와 승부조작, 입시비리와 성폭력 등 이른바 '스포츠 4대 악'을 직접 처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언론보도로 드러난 체육계 폭행, 성폭력 가해 지도자들은 법원의 판결과 상관없이 체육계에서 즉각 영구추방됩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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