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측 "성추행 사실 없어" 혐의 부인

정봉주 측 "성추행 사실 없어" 혐의 부인

2019.01.11.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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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추행 의혹 보도가 거짓이라고 주장하다가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봉주 전 국회의원 측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전 정 의원의 변호인은 오늘(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정 전 의원이 피해자로 지목된 A 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없으므로 허위사실 공표나 무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정 전 의원이 A 씨와 신체 접촉을 한 사실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정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기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시장 선거에 당선되기 위해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결론 냈지만, 성추행 의혹이 사실인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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