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 경고 그림·문구, 2년 만에 전면 교체

담뱃갑 경고 그림·문구, 2년 만에 전면 교체

2018.12.23.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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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출고되는 모든 담뱃갑에 새로 바뀐 경고 그림과 문구가 들어갔습니다.

경고 그림은 수위가 한층 강화됐고 문구는 관련 질병이나 사망 위험 증가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 이해가 쉽도록 했습니다.

담뱃갑 그림 문구 교체는 기존 그림과 문구가 2년간 사용돼 경고 효과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보건당국은 2년 전 담배에 경고 그림과 문구를 부착하기 시작한 뒤 담배 판매량과 흡연율이 감소함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경고 그림과 문구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새 경고 그림이 부착된 담배는 내년 1월부터 소매점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보건 당국은 경고 그림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림 크기를 담뱃갑 면적의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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