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집행에 불만' 시청에 썩은 은행 던진 40대 구속

'강제집행에 불만' 시청에 썩은 은행 던진 40대 구속

2018.12.16.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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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소송 강제집행에 불만을 품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이물질을 투척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양시 능곡1구역 재개발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44살 A 씨를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고양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고양시청 본관 로비를 무단으로 침입한 뒤 철제문을 부수고 미리 준비한 썩은 은행 열매를 복도 등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은행을 맞아 현장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보상금이 적은 데 대한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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