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해결하라"...한파 뚫고 오체투지

"파인텍 해결하라"...한파 뚫고 오체투지

2018.12.09.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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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이어진 오늘 '파인텍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행동'은 나흘째 오체투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공동행동은 지난 6일부터 파인텍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 달라며 청와대 앞에서부터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행진 나흘째인 오늘은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 영등포동에서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까지 소복을 입고 바닥에 절을 하며 이동했습니다.

이어 내일은 파인텍 공장 모기업인 서울 목동 스타플렉스까지 나아간 뒤 행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공동행동은 투쟁에 대한 책임이 공장을 헐값에 인수하고 노동자를 거리로 내몬 스타플렉스 김세권 대표에게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소속 홍기탁 전 지회장 등 2명은 스타플렉스가 약속했던 공장 정상화와 단체협약 이행을 촉구하며 390여 일째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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