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목줄 묶은 토끼 데리고 다닌 남성 포착...케어 "제보받는다"

대전서 목줄 묶은 토끼 데리고 다닌 남성 포착...케어 "제보받는다"

2018.12.08.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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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목줄 묶은 토끼 데리고 다닌 남성 포착...케어 "제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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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 단체 케어가 대전역에서 목줄에 묶인 토끼를 데리고 다니는 남성을 목격한 이를 찾는다고 밝혔다.

8일 케어는 "대전역에 목줄 묶인 토끼, 새끼 고양이, 강아지들을 바꿔가며 데리고 나와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사람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케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 남성은 대전역 역사 안에서 작은 토끼들을 목줄에 묶고 돌아다니고 있다. 사진에 등장한 토끼만 두 마리다.

케어는 "외부환경에 쉽게 스트레스를 받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동물들을 공개적인 장소에 데리고 나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행위가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판단하여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목격 제보를 받는다"며 "구체적인 출몰 장소, 출몰 시간대, 동물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제보를 받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케어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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