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촬영회' 노출 사진 또 유포...경찰에 적발

'비공개 촬영회' 노출 사진 또 유포...경찰에 적발

2018.11.20.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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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비공개 촬영회'에서 찍힌 여성 모델 2백여 명의 노출 사진을 유포한 남성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법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24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8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입건된 남성 가운데 12명은 이른바 '비공개 촬영회'에서 찍힌 여성 모델 202명의 노출 사진 등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델 한 명당 많게는 천장에 달하는 사진을 불법 음란물 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회원 수가 33만 명에 달하는 이 사이트에서 1년여간 음란물 9만1천여 건이 유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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