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집에 두고 가세요" 유의해야 할 수능 반입 금지 물품

"에어팟 집에 두고 가세요" 유의해야 할 수능 반입 금지 물품

2018.11.13.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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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집에 두고 가세요" 유의해야 할 수능 반입 금지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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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입 금지 물품을 발표했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소지한 이유만으로 부정행위이기 때문에 가장 유의해서 지켜봐야 할 수능 유의 사항이다.

수험생이 반입할 수 없는 물품은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기기(스마트 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전자 담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인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개인 샤프, 연습장, 예비 마킹용 플러스펜, 투명 종이다. 요즘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에어팟 또한 반입 금지 물품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반면 소지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지우개, 흑색 0.5mm 샤프심,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다.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수정테이프는 개인적으로 소지 가능하나, 채점 상 불이익 발생 시 본인 책임이 따른다.

교육부는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해 점심시간 또는 쉬는 시간에도 절대 사용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만약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했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각 시험실 감독관은 1, 3교시 시작 전에 시계 뒷면까지 점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72명의 수험생이 반입금지 물품 소지로 성적 무효 제재를 받은 바 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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