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리스트' 재수감 김기춘 보석 청구

'화이트리스트' 재수감 김기춘 보석 청구

2018.11.10.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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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 재수감 김기춘 보석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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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단체를 불법 지원한 혐의로 석방 61일 만에 구치소에 재수감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김 전 실장 측은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의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에 보석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김 전 실장은 지난 2014년부터 1년 넘게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압박해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 20여 곳에 23억8천만 원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김 전 실장은 실형을 선고받자 황급히 마이크를 켜고 치료를 위해 동부구치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1심에서도 건강상태 등을 이유로 보석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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