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속옷 차림에 흉기'...성폭행 실패하자 돌변한 남성

[자막뉴스] '속옷 차림에 흉기'...성폭행 실패하자 돌변한 남성

2018.11.08. 오전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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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문을 열고 황급히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속옷 차림으로 흉기를 든 채 쫓아온 남성, 이내 여성을 붙잡아 다시 집으로 끌고 갑니다.

26살 김 모 씨는 새벽 0시 반쯤,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김 씨와 피해 여성은 휴대전화 데이트 앱을 통해 처음 만난 사이였습니다.

함께 술을 마신 뒤 여성의 집으로 들어간 김 씨는 한 시간 만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이곳 4층으로 도망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여성은 목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집안 문을 잠그고 있던 김 씨를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성폭행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촬영기자ㅣ윤원식
영상편집ㅣ오훤슬기
화면제공ㅣ시청자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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