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해리포터 콜라보 가격 인상 논란?…"SNS 담당자 실수"

스파오, 해리포터 콜라보 가격 인상 논란?…"SNS 담당자 실수"

2018.11.06. 오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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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해리포터 콜라보 가격 인상 논란?…"SNS 담당자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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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가 해리포터 콜라보 제품 가격 인상 논란에 대해 "SNS 담당자 실수"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스파오는 해리포터 콜라보 제품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하며 '해리포터 마법학교 맨투맨' 가격을 29.900원이라고 표기했다.

하지만 이후 스파오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같은 제품을 만 원이 인상된 39,900원이라 표기했고, 이를 본 소비자들은 "인기가 많아지니 가격을 올렸다", "이런 식으로 눈속임하면 모를 줄 알았냐", "왜 갑자기 가격이 만 원이나 오르죠?" 등의 황당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스파오가 해리포터 콜라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니 공식으로 제품이 발매되기 전에 가격을 인상했다고 생각한 것.

스파오, 해리포터 콜라보 가격 인상 논란?…"SNS 담당자 실수"


이에 대해 스파오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게시글 수정을 통해 "마법학교 맨투맨 가격 표기 오류로 혼동 드려 죄송하다"며 "제품이 이미 제작 완료되어 택까지 붙어 모두 입고된 상태이므로 임의로 가격 인상이 불가능하다. SNS 담당자 실수로 인한 가격 표기 오류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스파오 측은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는 이런 실수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제품 가격이 잘못 표기됐던 페이스북 이미지는 삭제됐으며, 가격이 수정된 이미지로 교체된 상태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스파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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