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회장, 또 다른 폭행사건으로 고소당해

양진호 회장, 또 다른 폭행사건으로 고소당해

2018.10.31.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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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전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또 다른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2013년 12월 A 씨가 아내와 외도한 것으로 의심해, 동생과 지인 등을 동원해 A 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사건이 발생하고 약 4년이 지난 작년 6월 양 회장 등을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성남지청은 양 회장 일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지난 4월 서울고검으로부터 다시 수사하라는 '재기수사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남지청은 조만간 양 회장과 고소인에 대해 대질조사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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