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이메일 해킹' 수사..."IP 추적"

경찰, 이재명 '이메일 해킹' 수사..."IP 추적"

2018.10.29.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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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의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이 해킹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주 고발인을 조사했다며, 계정 접속기록을 확인하고 해킹에 쓰인 IP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지사 측은 10년 넘게 개인적으로 사용해 온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한 계정은 누군가에 의해 비밀번호가 바뀌었고, 다른 계정엔 비밀번호를 바꾸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지사 측은 서울 한강 인근에서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 같다며 메일함에는 이 지사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일이 저장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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