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복제약 난립...비아그라 39개

발기부전 치료제 복제약 난립...비아그라 39개

2018.10.15. 오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발기부전 치료제 복제약이 수십 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광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복제약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복제약은 39개, 씨알리스의 복제약은 55개로 나타났습니다.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됐던 고혈압약 발사르탄의 경우 복제약이 69개로 조사됐습니다.

복제약은 건강보험 재정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저가 원료를 사용할 경우 국민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복제약은 오리지널 약품의 특허가 만료됐거나 특허만료 전이라도 물질특허를 개량하는 등의 방식으로 만든 것으로, 성분과 효능이 같지만 약품명과 제조 회사의 이름이 다른 제품을 말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