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취약 지역 담당

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취약 지역 담당

2018.10.01.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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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 책임 병원을 지정하고, 취약지에서 장기간 근무할 의사를 배출하기 위해 2022년에 4년제 국립 공공 보건 의료 대학원을 설립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공공 보건 의료 발전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지역 간 치료 가능한 사망률 격차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뜨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을 70여 개의 진료권으로 나눠 국립대 병원을 주축으로 필수 의료를 책임질 종합병원급 공공병원 또는 민간병원을 책임 의료 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대 졸업자가 수도권에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서 복무할 공공보건인력을 직접 양성하는 국립 공공 보건 의료 대학원을 2022년 3월까지 설립합니다.

입학 인원은 폐교된 서남대 의대의 정원 49명으로 의학사와 공중보건 석사 학위 과정을 마치게 한 뒤 일정 기간 지역 내 공공병원에 근무하거나 역학조사관으로 활동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승윤[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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