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산제·지사제 편의점 판매 또 연기

제산제·지사제 편의점 판매 또 연기

2018.08.08. 오후 8: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산제와 지사제의 편의점 판매가 또 연기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8일) 안전 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제산제, 지사제 신규 지정 등 '품목 조정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편의점에서는 타이레놀과 판피린 등 의사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13개 일반 의약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대한약사회 측은 지난해 자해 소동을 벌이는 등 품목 추가에 반대해 왔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산제와 지사제를 안전 상비 의약품에 추가할 필요성은 인정됐지만, 개별 품목 선정에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복지부는 이른 시일 내에 7차 회의를 열고, 제산제와 지사제의 안전상비약 지정 방안, 약사회가 제출한 타이레놀 제외, 편의점 판매시간 조정 대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