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국제마피아파, 2007년 이전부터 알았나

이재명-국제마피아파, 2007년 이전부터 알았나

2018.07.26.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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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노영희 / 변호사

[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사와 유착 의혹이 불거진 이 모 씨가 실제 현역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마피아파가 또 이번에 또 무더기로 검거되기도 했는데 전반적인 내용을 쭉 짚어봐주세요.

[인터뷰]
일단 국제마피아파는 1970년도에 성남 모란시장을 기점으로 조성이 된 하나의 범죄단체 조직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2015년도에는 경쟁파와 시비 도중에 문제가 생겨서 광주에 조직원을 20명을 데리고 광주로 실제로 가기도 하고요. 또 최근에 들어서는 젊은 20대를 19명을 대폭 증원하는 그래서 세를 늘리려고 하는 이와 같은 폭력 조직인 것이죠.

그런데 문제가 현재 되고 있는 것은 성남시장 당시에 이재명 현 도지사가 국제마피아 조직에 주요한 간부와 아주 유착관계가 노골적으로 이뤄졌다. 예를 들면 이 사람이 합법 기업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은 다 국제마피아 조직 대원들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중소기업 장려상을 수상을 해서 일정한 세제 혜택을 받았다라든가 또는 이 조직에서 공식적인 것을 가장해서 공기청정기 100대 이상, 약 5000만 원 상당을 기부의 형식을 빌었지만 이것도 무엇인가 이권관계의 하나의 대가성이 아니었나부터 해서 또 성남FC에 일정한 기부금을 냈지만 이것도 사실은 일정한 주고 받기의 모습이다, 이 배후에 요약하게 되면 성남시장 당시에 당시에 이재명 시장과 지금 국제마피아조직의 수괴인 이 모 씨와 유착관계가 있었고 이것이 선거 과정에서도 불법적인 선거 지원 활동도 함께 있었으며 현재 은수미 시장 역시 국제마피아조직으로부터 적극적인 운전이라든가 운전대금을 대신 납부해 주는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 그렇다고 본다면 지역사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의 토착 범죄단체 조직하고 유착되고 이권적인 대가관계를 한 것이 아니냐 하는 상황에 있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죠.

[앵커]
지금 저희가 이야기하고 있는 이 모 씨는 코마트레이드라고 성남에서 기업을 만들어서 활동을 해 왔던 기업가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 저희가 전해드렸다시피 경찰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현역 조폭으로 알려져 있어요. 지금 이게 이재명 시장과 얼마만큼 유착관계를 형성했느냐는 것이 관심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이재명 시장과 관련해서 연결되는 지점은 처음에 2007년도에 변호를 할 때 두 명이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었고 이 씨는 같이 재판받았던 다른 물론 이재명 지금 지사가 그분을 변호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어쨌든 같은 조직의 일원이었고 이 사람이 설립한 코마트레이드라고 하는 회사에 임직원 대다수가 다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사람들이라는 거예요.

그런데다가 이 사람이 아까 교수님이 말씀을 하신 것처럼 2015년도에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20명을 우르르 몰고 광주까지 내려가서 현피라고 보통 부르는 우리가 한번 싸워보자, 만나보자라고 할 정도의 그런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조직폭력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사람이 어떻게 해서 성남FC을 후원하는 그런 기업이 되고 또 외국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에 대해서 공기청정기 100대를 공급해 주는 훌륭한 기업이 되어서 우수 중소기업 상까지 받게 되었느냐. 이거 타당하지 않지 않느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고 더 큰 문제는 이 씨라고 하는 사람이 실제로는 불법도박 사이트 개설 혐의와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작년인가 구속이 되었는데 그 구속돼 있는 사건의 공범이 현재 성남에 있는 경찰서의 팀장이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기본적으로 그것을 미루어서 짐작컨대 수많은 공권력과 미리 손을 잡아놓았다가 자기 사업에 필요한 경우에는 그 사람들을 얼마든지 이용했을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그게 문제다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거고 이재명 지사의 이야기는 그게 아니다. 당시에 우수 중소기업으로 뽑았던 것은 내가 아니라 심사위원회가 따로 있었던 것이고 거기에 바로 새누리당에서 추천한 사람들이 다 들어가 있었고 그다음에 우수중소기업상은 우리가 주고 싶어도 계속 미달되었었는데 그쪽 회사에서 이렇게 줬기 때문에 상을 준 것으로 알고 있고 더더군다나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사람들한테 혜택 준 게 하나도 없다, 이거였어요.

그러면 이번에 어제 이재명 지사가 조폭에 대해서 수사해 달라고 정식으로 검찰에 의뢰했기 때문에 밝혀야 될 것이 바로 이재명 지사와 회사 간의 관계, 은수미 성남시장과의 관계, 또 하나는 실제 이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이 회사에 도움을 준 게 있었는지 이런 것들이 중요한데요. 이재명 지사의 불리한 사실관계 두 가지는 이재명 지사에게 이 사람들을 소개시켜준 사람이 이재명 시장과 꽤 가까운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이었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과의 관계, 중간에서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 누구냐. 또 정말로 이재명 지사가 2007년도에 재판했던 사람들과 전혀 모르고 있었느냐 이런 것들을 파헤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논란이 거세지자 이재명 지사는 검찰 수사를 받겠다면서 정면돌파에 나섰습니다. 그 내용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김남준 / 경기도청 언론비서관 :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혀주십시오. 검찰 수사를 정식으로 요구합니다. 지난 선거부터 최근까지 이재명 지사를 향한 음해성 조폭몰이가 쏟아지고 있다. 결코 조폭과 결탁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터무니 없는 악성 음해에 대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습니다. 마침내 (의혹이)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진실을 감추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더 이상 무시할 수만은 없게 됐습니다. 명명백백히 실체를 밝혀야 할 때입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언론 비서관을 통해서 입장을 밝혀왔는데 만약에 수사가 이뤄지게 된다면 수사의 가장 큰 핵심은 뭐가 될까요?

[인터뷰]
일단은 직권남용 혐의 같은 것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남시장의 직위를 이용해서 사실은 장려상을 전혀 받지 못할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포함한 여러 가지 보이지 않는 혜택을 줬다고 하는 이런 점인 것 같고 그것이 또 하나의 매개가 돼서 대가성이 혹시 있지 않을까라고 하는 조직폭력배가 일정한 위세와 또는 선거를 전후해서는 예를 들면 가장 조직과 자원이 많은 단체가 어떻게 보면 조직폭력일 수 있는데 이것을 이용했을 가능성 같은 것 그렇다고 본다면 선거 관련법 위반 사항도 분명히 될 수가 있을 것이고요. 이것을 경찰의 입장에서는 조직폭력이라고 하는 사안이 있기 때문에 분명히 들여다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제 국제마피아단을 포함한 성남 일대 조직폭력배 약 54명을 입건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것과 관련된 알지 못하는 사안들, 예를 들면 건설과 관련된 일정한 이권에 대한 제공이라든가 또 지금 전직 경찰이 성남 수정경찰서에서 일을 했었는데 또 한편으로 봐서는 국제마피아조직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의 유착관계, 경찰과 또 국제마피아 조직과의 유착 관계. 또 이것이 원래 문제가 됐던 것은 태국에서 발생했던 25세 청년이 무참히 살해가 됐었는데 그때의 사실은 검찰에서 살인죄는 공소장에서 뺐단 말이죠. 그러면 혹시 검찰과 국제마피아 간의 유착관계라든가 이런 것을 큰 틀에서 들여다 볼 수 있는 수사사항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는 또 다른 수사도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그게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한 의혹 조사입니다. 여기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어제 이와 관련해서 주진우 씨가 경찰에 나와서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참고인 자격으로 나왔는데 나와서 한 이야기 좀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주진우 / 시사인 기자 : 김부선 씨가 저에게 다급하게 요청을 했고 부탁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김부선 씨 입장에서 김부선 씨를 도우려고 나선 것은 맞습니다. 김부선 씨가 그 이후에 계속해서 감사하다, 고맙다는 얘기를 여러 차례 했고요. 그래서 잘 끝난 얘기인데 그 이후에 문제가 이렇게 복잡해졌습니다. 취재하는 기자한테 진실을 얘기해라, 그것도 남녀문제에 대해서 진실을 얘기하라고 하는 건. 아니 우리가 신입니까? 제가 그렇게 뛰어납니까?]

[앵커]
이재명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서 주진우 씨가 어제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 주진우 씨와 관련해서 조사해야 될 내용, 핵심 내용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인터뷰]
지금 공지영 씨가 사실은 이 사건에 도화선을 붙였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야기하고 있는 게 주진우 씨가 김부선과 이재명 사이의 불륜관계를 알았고 그리고 그러한 불륜관계가 2012년도에 퍼지게 되니까 그것을 막기 위해서 김부선에서 약간 압력을 행사했고 그 압력의 행사의 모습이 페이스북에다가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고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기는 것이었다라고 하는 것이 이야기가 되고 난 다음에 지난 5월 29일날 6. 13 지방선거 전에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섰던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이것을 같이 엮어서 사실은 그 당시에 이야기했던 것은 이재명 지사 측을 도와주기 위한 여러 가지 것이었고 사실이 아니었다라는 것도 같이 이야기를 했죠. 그랬더니 공지영 씨가 나도 알고 있다. 주진우가 당시에 그런 이야기를 나한테 했었었다라는 글을 올리게 되면서 예전 2016년도에 김부선 씨가 한번 해명해 주었던 것이 거짓으로 드러나게 되었고 그렇게 드러난 것은 주진우와 이재명 지사의 관계 때문이 아니겠느냐라는 이야기가 현재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핵심 멤버인 주진우 씨가 그동안 입을 안 열었기 때문에 이번 참고인 조사를 통해서 이재명 지사가 선거를 하면서 동시에 방송 같은 데 나가서 둘 만의 관계에 대해서 말해 달라라고 했더니 나는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라고 말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바른미래당 후보 등등이 그렇다면 그건 공직선거와 관련해서 후보자가 거짓말한 거 아니냐.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당신이 당선되기 위해서. 그런 식으로 고소를 한 게 지금까지 연결돼서 수사망에 들어가 있는 건데요.

실제 주진우 씨는 그동안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논란을 더 증폭시킨 부분이 있어서 이번에 조사할 때 김어준 씨랑 주진우 씨가 무슨 말을 할 것인가가 가장 어제 궁금했던 거였습니다.

그런데 김어준 씨는 약간 제3자 위치가 있지만 주진우 씨 같은 경우에는 뉘앙스가 약간 이상하게 말을 하고 있어요. 뭐냐 하면 나는 남녀 사이일 잘 모른다. 그렇지만 심증은 왜 없겠냐. 그 이야기는 심증은 좀 있다. 그러나 나는 남의 일이니까 함부로 말할 수 없다, 첫 번째.

[앵커]
기자들한테 한 이야기죠?

[인터뷰]
그렇죠. 기자들한테 한 이야기죠. 두 번째 아까 내가 신이냐고 말하잖아요. 그러니까 나는 둘 간의 관계는 다는 모르지만 조금은 알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럴 수도 있다라고 본다라고 뉘앙스가 사실 나왔어요.

두 번째로는 공지영 씨가 주진우 왜 그래, 내가 이미 조사를 받으러 갔더니 많은 걸 수사관들이 알고 있던에 이번에는 정확하게 밝혀라라고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우리가 수사기관에 들어가면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니까 지금 추측만 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공지영 씨 하는 말 들어보게 되면 뭔가 주진우 씨가 자꾸 발을 빼려고 하는 것이 옳지 않다라고 바라봐지잖아요. 주진우 씨가 하는 말이 뭐냐 하면 시점이 좀 다른 것 같아요, 공지영 씨. 당신이 내가 그때 말했다고 하는 그 시점은 그 시점이 아니라고 말하지 내가 그런 식으로 어떤 식으로 사과문 올리라고 글이 잘못 알려졌다거나 이런 게 아니다. 이렇게 정면으로 부인하지 않고 있다는 거예요. 더더군다나 주진우 씨라고 추정되는 남성 분이 김부선 씨랑 대화를 나누면서 페이스북에 어떤 식의 글을 올려야 되는지에 대해서 보내달라라고 하는 내용이 음성파일로 나오고 있거든요.

여러 가지 것들을 종합해서 본다면 우리가 가장 지금 핵심이 되고 있는 김부선과 이재명의 관계가 정말 무엇이었을까, 첫 번째. 그 관계 속에서 중간에 끼어 있는 주진우는 무슨 역할을 했을 것인가. 세 번째 그 나머지 공지영, 김영환 이런 분들은 왜 이 사건에 집착하는가. 이러한 여러 가지 것들이 지금 파헤쳐봐야 할 그런 상황인 거죠.

[앵커]
어쨌든 관련 내용을 경찰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전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냥 저희가 추정할 뿐인데요. 이재명 지사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의혹 가운데 하나. 여배우와의 스캔들 이것도 세간의 관심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해서 조사를 김부선 씨도 조사를 해야 되겠고요. 이재명 지사도 한번 나와서 다시 한 번 조사를 받아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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