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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성 평등센터가 미투 논란에 휩싸인 국문학과 교수의 성추행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학교 측에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성 평등센터는 국문학과 김 모 교수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피해 학생들의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사실이 인정됐다며, 학교 징계위원회에 김 교수의 징계 안건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교수에게 성추행을 직접 당했거나 목격했다고 신고한 학생은 20명이 넘고 이 가운데 실명이 확인된 피해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들도 입장문을 통해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피해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어떤 불이익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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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성 평등센터는 국문학과 김 모 교수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피해 학생들의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사실이 인정됐다며, 학교 징계위원회에 김 교수의 징계 안건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교수에게 성추행을 직접 당했거나 목격했다고 신고한 학생은 20명이 넘고 이 가운데 실명이 확인된 피해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들도 입장문을 통해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피해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어떤 불이익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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