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팔레스타인 민간인 보호 결의안 기권...무책임한 선택"

"한국 정부, 팔레스타인 민간인 보호 결의안 기권...무책임한 선택"

2018.06.17. 오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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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유엔 총회에서 한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민간인 보호를 위한 결의안 투표'를 기권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가 무책임한 선택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참여연대와 민변 등 4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논평을 통해, 한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보호 조치를 촉구하는 해당 결의안을 기권한 것은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를 외면하고 최소한의 책임과 역할을 포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3월 말부터 이스라엘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팔레스타인인 120명 이상이 이스라엘군의 무력진압에 숨졌습니다.

권남기[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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