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저녁 7시 10분쯤 자신의 승용차로 서울 종로구 미국 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은 혐의로 여성가족부 소속 서기관 48살 윤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씨는 경찰이 제압을 시도하자 대사관 안을 향해 도와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윤 씨는 북한과 얽힌 사연이 있어 미국으로 망명을 떠나려 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고,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 씨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은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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