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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곤충에는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고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게 개발한 다양한 곤충 식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라이팬에서 버섯을 곁들인 달팽이 요리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갑니다.
한편에는 새로 만든 햄과 소시지, 순대를 비롯해 된장과 간장, 조미료 등 다양한 음식재료들이 눈길을 끕니다.
언뜻 보면 보통 흔한 요리나 재료로 보이지만 이 요리나 식품 재료의 성분은 모두 식용 곤충.
기존에 나와 있는 과자류나 빵, 국수 외에 다양한 제품이 새로 선보였습니다.
[박정화 / 경기도 안산시 : 곤충이라고 하면 징그럽기도 하고 그래서 잘 안 먹게 됐는데요, 오늘 먹어보니까 다른 음식보다 좀 더 고소한 것 같고 정말 맛있어서 식구들이랑 같이 먹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새로 등장한 곤충 요리나 가공식품의 특징은 곤충의 모양을 드러내지 않고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닭고기나 쇠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2배에서 4배까지 많은 점을 활용해 간편식 시리얼과 환자식 등 건강식품으로 주로 개발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박효남 / 요리사 : 곤충의 재료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면 고단백으로 조금만 먹어도 건강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음식으로 포인트를 잡았고.]
현재 국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 가능한 곤충은 꽃뱅이와 고소애,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등 4가지.
올해 풀무치 등 3가지가 더 추가될 예정이고 시장규모도 10년 전보다 10배 늘어난 1조5천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라승용 / 농촌진흥청장 :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과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쪽에서의 개발을 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육류보다 단백질도 풍부하고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도 훨씬 적은 식용 곤충이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곤충에는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고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게 개발한 다양한 곤충 식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라이팬에서 버섯을 곁들인 달팽이 요리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갑니다.
한편에는 새로 만든 햄과 소시지, 순대를 비롯해 된장과 간장, 조미료 등 다양한 음식재료들이 눈길을 끕니다.
언뜻 보면 보통 흔한 요리나 재료로 보이지만 이 요리나 식품 재료의 성분은 모두 식용 곤충.
기존에 나와 있는 과자류나 빵, 국수 외에 다양한 제품이 새로 선보였습니다.
[박정화 / 경기도 안산시 : 곤충이라고 하면 징그럽기도 하고 그래서 잘 안 먹게 됐는데요, 오늘 먹어보니까 다른 음식보다 좀 더 고소한 것 같고 정말 맛있어서 식구들이랑 같이 먹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새로 등장한 곤충 요리나 가공식품의 특징은 곤충의 모양을 드러내지 않고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닭고기나 쇠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2배에서 4배까지 많은 점을 활용해 간편식 시리얼과 환자식 등 건강식품으로 주로 개발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박효남 / 요리사 : 곤충의 재료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면 고단백으로 조금만 먹어도 건강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음식으로 포인트를 잡았고.]
현재 국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 가능한 곤충은 꽃뱅이와 고소애,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등 4가지.
올해 풀무치 등 3가지가 더 추가될 예정이고 시장규모도 10년 전보다 10배 늘어난 1조5천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라승용 / 농촌진흥청장 :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과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쪽에서의 개발을 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육류보다 단백질도 풍부하고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도 훨씬 적은 식용 곤충이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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