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시각장애인도 좋아하는 색으로 양말 골라 신어요"

[좋은뉴스] "시각장애인도 좋아하는 색으로 양말 골라 신어요"

2018.04.18.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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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감각으로 사물을 구분하는 시각장애인에게 색깔을 구별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시각 장애인이 색깔을 알 수 있는 양말이 나왔습니다.

해법은 점자 양말.

한 광고기업에서 근무하는 조성희 국장은 양말 바닥에 점자를 붙여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골라 신을 수 있게 했습니다.

오돌토돌한 고무점이 붙어 있는 미끄럼 방지 장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건데요.

양말 판매 수익금 일부는 서울 맹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패션의 완성은 양말에 있단 말이 있는데요.

이제 시각장애인들도 마음껏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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