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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중진의원인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측근이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사업가 47살 한 모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한 씨는 원유철 의원실의 전직 보좌관 55살 권 모 씨에게 변호사 비용 등으로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원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평택에서 골프와 레저사업 등을 벌이고 있는 한 씨는 평소 원 의원과도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 씨와 원 의원의 사이에서도 불법적인 금전 거래가 오고 갔는지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권 씨는 지난 2012년 보좌관 재직 당시 플랜트 설비업체에 산업은행 대출을 알선하고 청탁 명목으로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입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사업가 47살 한 모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한 씨는 원유철 의원실의 전직 보좌관 55살 권 모 씨에게 변호사 비용 등으로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원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평택에서 골프와 레저사업 등을 벌이고 있는 한 씨는 평소 원 의원과도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 씨와 원 의원의 사이에서도 불법적인 금전 거래가 오고 갔는지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권 씨는 지난 2012년 보좌관 재직 당시 플랜트 설비업체에 산업은행 대출을 알선하고 청탁 명목으로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입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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