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익 의혹' 이유정 후보자 자진 사퇴

'주식 차익 의혹' 이유정 후보자 자진 사퇴

2017.09.01.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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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비상장 주식 투자로 거액 이익을 거둬 적절성 논란에 휩싸인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자진해서 사퇴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헌법재판소를 통해 자진 사퇴 입장을 전하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불법적인 거래를 했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런 의혹과 논란마저도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사퇴로 헌재의 다양화라는 과제가 중단돼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코스닥, 비상장 주식에 투자해 10억 원이 넘는 거액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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