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욱 대검 차장 "검찰 특수활동비 엄밀히 관리"

검찰총장 직무대행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전국 검찰에 특수활동비 사용을 엄격하게 관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봉 차장은 대검에서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돈 봉투 만찬' 사건을 언급하며 대검과 각급 검찰청에서는 검찰의 특수활동비가 취지에 맞게 사용되도록 운용체계를 엄밀하게 관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검찰 모두는 국민이 보기에 당당하고 떳떳할 수 있도록 몸가짐을 경계하고 청렴한 공사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주길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뉴스페이퍼 스탠더드라는 말을 언급하며 어떤 행동을 할지가 고민될 때 자신의 행동이 내일 아침 조간신문에 났을 때 설명이 되고 납득 될 수 있는가를 살펴보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