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환경미화원들에게 전달된 ‘불 켜지는 신발'

[좋은뉴스] 환경미화원들에게 전달된 ‘불 켜지는 신발'

2017.04.07.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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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 도로나 어두운 골목을 오가며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은 늘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요.

한 신발유통업체에서 미화원들을 위해 불 켜지는 신발을 만들어 기부했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랑구청 소속 환경미화원들에게 ‘불 켜지는 신발'이 전달됐습니다.

이 신발의 발목 부분에는 전구가 부착돼 있는데요.

최대 2m 앞까지 시야를 밝힐 수 있어 작업하는데 편리하도록 했고, 멀리서도 불빛이 눈에 띄어 사고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신발은 지난해 한 신발유통 업체가 개최한 공모전에서 소비자가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인데요.

소비자들과 신발업체의 협력으로 제작된 이 불 켜지는 신발이 어둠 속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을 든든하게 지켜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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