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2롯데월드 전망대 건물 엘리베이터 고장...25분간 갇혀

다음 달 정식 개장을 앞둔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건물에서 전망대로 가려던 엘리베이터 2대가 모두 고장 나 탑승객들이 25분간 갇혔습니다.

오늘 오후 5시 15분쯤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 건물에서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걸쳐있는 복층 엘리베이터가 출발 직전에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정식 개장 전 초청행사에 온 탑승객 40여 명이 25분 동안 두 칸의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부 탑승객은 롯데 측이 사고 뒤 별다른 사과도 없이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라는 말만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롯데 측은 엘리베이터 안전센서 이상으로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