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 버스 운전학원 차린 마을버스 회사 대표 덜미

무등록 버스 운전학원 차린 마을버스 회사 대표 덜미

2017.01.08.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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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등록하지 않은 버스 운전학원을 불법 운영하면서 교습료 수천만 원을 챙긴 마을버스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무등록 버스운전학원을 운영한 혐의로 마을버스 회사 대표 66살 A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강생 백34명을 가르치고 교습료 4천5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마을버스 회사 이름을 따 학원을 설립한 뒤 홈페이지까지 만들어 정식 등록된 학원처럼 홍보하며 수강생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조수석 제동장치 등 운전 교습에 필요한 차량 개조 없이 수강생들을 연수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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