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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항과 정답에 대해 661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의신청 마감시한인 오늘 오후 6시까지 국어 249건, 수학 39건, 영어 42건, 사회탐구 159건, 과학탐구 144건 등 모두 661건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909건보다는 248건 줄어든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는 단순한 의견 개진이나 제기된 의견에 대한 반대 의견 등이 섞여 있어 실제 이의신청 자체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 처음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 영역에서 14번 문항을 두고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평가원은 이례적으로 지난 18일 이번 일을 '중대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원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오늘 '총리·부총리 협의회'에서 한국사 문항 복수정답 논란과 관련해 최종 정답 발표를 26일~28일 중에 하기로 해 예정보다 당겨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사 14번 문항의 복수정답이 인정되면 2년 만에 다시 출제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평가원 출제·검토 시스템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영 [kjyou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의신청 마감시한인 오늘 오후 6시까지 국어 249건, 수학 39건, 영어 42건, 사회탐구 159건, 과학탐구 144건 등 모두 661건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909건보다는 248건 줄어든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는 단순한 의견 개진이나 제기된 의견에 대한 반대 의견 등이 섞여 있어 실제 이의신청 자체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 처음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 영역에서 14번 문항을 두고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평가원은 이례적으로 지난 18일 이번 일을 '중대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원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오늘 '총리·부총리 협의회'에서 한국사 문항 복수정답 논란과 관련해 최종 정답 발표를 26일~28일 중에 하기로 해 예정보다 당겨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사 14번 문항의 복수정답이 인정되면 2년 만에 다시 출제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평가원 출제·검토 시스템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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