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C학점 경고제' 2회로 확대

국가장학금 'C학점 경고제' 2회로 확대

2016.11.13.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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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과 셋째 자녀 이상 대학생에 대한 국가장학금 성적 요건이 완화됩니다.

기초생활수급 가정 대학생부터 소득분위 2분위, 셋째 자녀 이상 대학생은 기존에 C 학점을 받고 올해 2학기 C 학점을 또 받아도 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C 학점을 받으면 1회에 한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아르바이트 등으로 학업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입니다.

또, 지방 인재 장학금 성적요건도 완화돼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입학생은 내신·수능 2등급에서 3등급으로, 재학생은 직전 학기 B+에서 B 이상이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학업이 우수한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원리금을 일부 면제해 주는 방안도 내년을 목표로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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