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대, '대지진과 침략전쟁' 등 책 출간

성병대, '대지진과 침략전쟁' 등 책 출간

2016.10.20. 오후 9: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 도심에서 경찰관을 총격해 숨지게 한 성병대가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모두 세 권의 책을 출간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병대의 SNS에는 저자 이름이 성병대로 돼 있는 '대지진과 침략전쟁'이라는 책의 표지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도 소개된 이 책의 상당 부분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는 반론인데 극단적인 애국주의적 성향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의 도서검색 결과를 보면 성병대는 이 밖에도 '대지진과 임진왜란', '대지진과 정한론' 등 두 권의 책을 더 쓴 것으로 확인됩니다.

책을 펴낸 출판사는 성병대가 최근까지 살던 서울 번동의 주택건물에 주소를 두고 있고 지난 2013년 12월 인허가를 받았다가 두 달 만에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