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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재미로 하는 도박도 위험, 도박중독 상담은 1336”
- 도박하다 가산 탕진하는 등 부작용 예방하는 곳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 놀이·사교 목적으로 도박 시작해 중독되는 사례 많아 조심해야
- 성인 인구 5.4% 207만 명 도박 위험, 1.9% 57만 명 치료 받아야
- 스마트폰 보급으로 청소년 도박 심각
- 합법적 도박 규모 20조, 불법 도박 규모 4배 많은 84조
- 도박하는 사람, 도박 사업 하는 사람 엄중 처벌해야 도박 근절
- 전국 국번 없이 1336번, 도박문제 관련 원스톱 서비스 받을 수 있어
- 도박,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질병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6년 9월 13일 (화요일)
■ 대담 : 황현탁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
◇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이하 최영일)> 매년 9월 17일이 도박중독 추방의 날이고요. 이번 주는 도박문제 인식주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도박 중독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제는 단호한 사회적 처방이 필요한 단계다. 이런 경고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황현탁 원장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황현탁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이하 황현탁)> 네, 안녕하세요.
◇ 최영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낯설어하는 시청자도 계실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인지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황현탁> 도박을 하다 보면 가산을 탕진하거나 가정이 파탄되는 등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폐해가 없도록 저희 센터는 예방활동을 하며 문제가 있는 분들이 있으면 그 분들이 치료를 받거나 재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국가 공공기관입니다.
◇ 최영일> 도박의 개념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궁금한데요. 다음 주가 설 명절입니다만, 명절이면 가족들끼리 고스톱을 치곤 하는데요. 이건 ‘도박’이라고 하기보다는 ‘놀이’ 차원으로 보는 분들이 많잖아요? 기준이 있나요?
◆ 황현탁> 우선 놀이로 시작했다가 몰입을 하면 그것이 폐해가 있는 도박으로 발전하고, 사교 목적으로 도박을 하다가도 심각해지면 도박 중독이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도박을 오락으로 해야겠다는 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해도 도박 중독이라는 문제에 봉착할 수 있기에 조심해서 행동해야 하는 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영일> 그 경계를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우리 사회의 도박 문제,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가요?
◆ 황현탁> 성인 인구의 약 5.4%, 숫자로 하면 207만 명 정도가 도박 위험에 빠져 있다, 그중에 1.9%인 57만 명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수준에 있는 분들로 센터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 최영일> 요즘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도 도박 중독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청소년들이 도박, 많이 하나요?
◆ 황현탁> 성인보다 퍼센트는 낮지만, 5.1% 정도, 약 15만 명의 학생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에 15만 명 정도가 도박 위험에 빠져있다고 조사되고 있습니다.
◇ 최영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 영향이 큰 것이겠죠?
◆ 황현탁> 컴퓨터 환경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되어 있으며 스마트폰도 많이 보급되어 있기에 청소년 도박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 최영일> 최근 가장 문제가 되는 도박이 있습니까?
◆ 황현탁> 성인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따졌을 때 인터넷 도박, 스포츠 도박, 합법, 불법 도박을 통틀어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고요. 청소년의 경우에도 역시 스마트폰을 이용한 그런 도박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 최영일> 잠깐 언급해주셨지만, 나라에서 인정하는 합법 사행 산업도 있지만 불법 사행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도 간혹 들리는데요. 실태가 어떻습니까?
◆ 황현탁> 2015년 기준으로 보면 정부에서 인정한 방법으로, 인정한 장소에서 하는 도박, 합법적 도박이 약 20조 정도로 추정되고 있고요. 정부에서 허용하지 않는 사람들, 장소, 방법에 의한 불법 도박이 약 84조로 합법 도박의 4배 정도 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습니다.
◇ 최영일> 불법 시장이 훨씬 큽니다. 그렇다면 이런 불법 도박을 막을 수 있는 대책,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황현탁> 우선 도박을 하는 분들에 대한, 사업을 하는 분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얻은 수익을 환수해 다음부터는 불법 도박을 해도 사회에서 매장되고, 수익을 벌 수 없겠구나, 이런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엄격한 처벌과 수익 환수가 필요한데요. 이것은 정부만 해서 될 일이 아니고 사법부나 입법부에서 필요한 법률적 제도 보완까지 곁들여야 제대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 최영일> 국가적, 사회적 종합 대책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청소년, 성인들, 도박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소개해주세요.
◆ 황현탁>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저희들이 직접 광고를 하거나 직접 대상자들에게 교육을 하거나 많은 사람들을 접하고 있는 선생님이나 군의 간부들이나 이런 분들을 교육해서 그 분들이 다시 도박의 부정적 측면, 폐해와 같은 것을 배워서 전달해주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고요. 또 문제가 있는 분들을 위해서 일단 상담을 하고, 그 과정에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 의료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 최영일> 예방, 교육, 상담, 의료 서비스 연결해주셨습니다. 상담은 무료인가요?
◆ 황현탁> 네, 그렇습니다. 일단 문제가 있는 본인이나 그 가족, 지인들이 전국에 국번 없이 1336번, 1336으로 전화하시면 간단한 질문을 한 뒤에 상태에 따라 상담을 받게 하거나 필요한 경우 상담 센터를 연결해 그 상담 센터에 가면 구체적 상담을 해서 의료 진료가 필요한 분들은 가까운 병원으로 안내를 합니다. 병원에서는 적절한 진단하고 처방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진료비가 드는데요. 그 비용까지 1인당 연간 80만 원 한도 내에서 저희 센터가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 최영일> 본인이나 본인 주변, 가족, 친구, 지인들이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 1336으로 전화를 걸면 되는군요.
◆ 황현탁> 그렇습니다. 국번 없이 전국 어디서나 1336으로 전화하면 24시간 저희들이 대기하다가 전화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 최영일> 이 방송을 듣는 청취자분들 중에, 명절 중에, 고스톱 치시다가 전화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도움을 받아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면 좋겠지만 애초에 도박 중독에 빠지지 않는, 예방, 이게 가장 중요하겠죠?
◆ 황현탁> 우선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보다 문제에 처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라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저희 센터는 치유 재활과 병행해서 예방 활동을 보다 더 강화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에 봉착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 최영일> 도박 중독, 개인의 실수로만 치부하기보다는 가족과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해 앞으로 어떤 적극적 활동을 해나가실 건지,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황현탁> 도박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질병입니다. 그만큼 도박이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인지하고 이것을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도박 문제가 있는 경우 일단 전문기관인 1336으로 전화해서 어느 정도 심각한지 판단하고 그에 따라 상담을 하고, 치료를 받아야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 센터는 국민들이 이렇게 도박 문제 봉착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손쉽게 저희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센터도 확충하고 상담 기간도 보다 많이 지정해 문제 있는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자체를 고도화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입니다.
◇ 최영일> 도박은 질병이다. 따라서 예방과 치유가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황현탁> 네, 감사합니다.
◇ 최영일> 지금까지 황현탁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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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하다 가산 탕진하는 등 부작용 예방하는 곳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 놀이·사교 목적으로 도박 시작해 중독되는 사례 많아 조심해야
- 성인 인구 5.4% 207만 명 도박 위험, 1.9% 57만 명 치료 받아야
- 스마트폰 보급으로 청소년 도박 심각
- 합법적 도박 규모 20조, 불법 도박 규모 4배 많은 84조
- 도박하는 사람, 도박 사업 하는 사람 엄중 처벌해야 도박 근절
- 전국 국번 없이 1336번, 도박문제 관련 원스톱 서비스 받을 수 있어
- 도박,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질병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6년 9월 13일 (화요일)
■ 대담 : 황현탁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
◇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이하 최영일)> 매년 9월 17일이 도박중독 추방의 날이고요. 이번 주는 도박문제 인식주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도박 중독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제는 단호한 사회적 처방이 필요한 단계다. 이런 경고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황현탁 원장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황현탁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이하 황현탁)> 네, 안녕하세요.
◇ 최영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낯설어하는 시청자도 계실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인지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황현탁> 도박을 하다 보면 가산을 탕진하거나 가정이 파탄되는 등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폐해가 없도록 저희 센터는 예방활동을 하며 문제가 있는 분들이 있으면 그 분들이 치료를 받거나 재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국가 공공기관입니다.
◇ 최영일> 도박의 개념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궁금한데요. 다음 주가 설 명절입니다만, 명절이면 가족들끼리 고스톱을 치곤 하는데요. 이건 ‘도박’이라고 하기보다는 ‘놀이’ 차원으로 보는 분들이 많잖아요? 기준이 있나요?
◆ 황현탁> 우선 놀이로 시작했다가 몰입을 하면 그것이 폐해가 있는 도박으로 발전하고, 사교 목적으로 도박을 하다가도 심각해지면 도박 중독이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도박을 오락으로 해야겠다는 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해도 도박 중독이라는 문제에 봉착할 수 있기에 조심해서 행동해야 하는 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영일> 그 경계를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우리 사회의 도박 문제,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가요?
◆ 황현탁> 성인 인구의 약 5.4%, 숫자로 하면 207만 명 정도가 도박 위험에 빠져 있다, 그중에 1.9%인 57만 명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수준에 있는 분들로 센터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 최영일> 요즘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도 도박 중독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청소년들이 도박, 많이 하나요?
◆ 황현탁> 성인보다 퍼센트는 낮지만, 5.1% 정도, 약 15만 명의 학생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에 15만 명 정도가 도박 위험에 빠져있다고 조사되고 있습니다.
◇ 최영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 영향이 큰 것이겠죠?
◆ 황현탁> 컴퓨터 환경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되어 있으며 스마트폰도 많이 보급되어 있기에 청소년 도박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 최영일> 최근 가장 문제가 되는 도박이 있습니까?
◆ 황현탁> 성인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따졌을 때 인터넷 도박, 스포츠 도박, 합법, 불법 도박을 통틀어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고요. 청소년의 경우에도 역시 스마트폰을 이용한 그런 도박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 최영일> 잠깐 언급해주셨지만, 나라에서 인정하는 합법 사행 산업도 있지만 불법 사행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도 간혹 들리는데요. 실태가 어떻습니까?
◆ 황현탁> 2015년 기준으로 보면 정부에서 인정한 방법으로, 인정한 장소에서 하는 도박, 합법적 도박이 약 20조 정도로 추정되고 있고요. 정부에서 허용하지 않는 사람들, 장소, 방법에 의한 불법 도박이 약 84조로 합법 도박의 4배 정도 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습니다.
◇ 최영일> 불법 시장이 훨씬 큽니다. 그렇다면 이런 불법 도박을 막을 수 있는 대책,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황현탁> 우선 도박을 하는 분들에 대한, 사업을 하는 분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얻은 수익을 환수해 다음부터는 불법 도박을 해도 사회에서 매장되고, 수익을 벌 수 없겠구나, 이런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엄격한 처벌과 수익 환수가 필요한데요. 이것은 정부만 해서 될 일이 아니고 사법부나 입법부에서 필요한 법률적 제도 보완까지 곁들여야 제대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 최영일> 국가적, 사회적 종합 대책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청소년, 성인들, 도박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소개해주세요.
◆ 황현탁>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저희들이 직접 광고를 하거나 직접 대상자들에게 교육을 하거나 많은 사람들을 접하고 있는 선생님이나 군의 간부들이나 이런 분들을 교육해서 그 분들이 다시 도박의 부정적 측면, 폐해와 같은 것을 배워서 전달해주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고요. 또 문제가 있는 분들을 위해서 일단 상담을 하고, 그 과정에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 의료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 최영일> 예방, 교육, 상담, 의료 서비스 연결해주셨습니다. 상담은 무료인가요?
◆ 황현탁> 네, 그렇습니다. 일단 문제가 있는 본인이나 그 가족, 지인들이 전국에 국번 없이 1336번, 1336으로 전화하시면 간단한 질문을 한 뒤에 상태에 따라 상담을 받게 하거나 필요한 경우 상담 센터를 연결해 그 상담 센터에 가면 구체적 상담을 해서 의료 진료가 필요한 분들은 가까운 병원으로 안내를 합니다. 병원에서는 적절한 진단하고 처방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진료비가 드는데요. 그 비용까지 1인당 연간 80만 원 한도 내에서 저희 센터가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 최영일> 본인이나 본인 주변, 가족, 친구, 지인들이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 1336으로 전화를 걸면 되는군요.
◆ 황현탁> 그렇습니다. 국번 없이 전국 어디서나 1336으로 전화하면 24시간 저희들이 대기하다가 전화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 최영일> 이 방송을 듣는 청취자분들 중에, 명절 중에, 고스톱 치시다가 전화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도움을 받아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면 좋겠지만 애초에 도박 중독에 빠지지 않는, 예방, 이게 가장 중요하겠죠?
◆ 황현탁> 우선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보다 문제에 처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라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저희 센터는 치유 재활과 병행해서 예방 활동을 보다 더 강화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에 봉착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 최영일> 도박 중독, 개인의 실수로만 치부하기보다는 가족과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해 앞으로 어떤 적극적 활동을 해나가실 건지,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황현탁> 도박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질병입니다. 그만큼 도박이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인지하고 이것을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도박 문제가 있는 경우 일단 전문기관인 1336으로 전화해서 어느 정도 심각한지 판단하고 그에 따라 상담을 하고, 치료를 받아야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 센터는 국민들이 이렇게 도박 문제 봉착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손쉽게 저희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센터도 확충하고 상담 기간도 보다 많이 지정해 문제 있는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자체를 고도화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입니다.
◇ 최영일> 도박은 질병이다. 따라서 예방과 치유가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황현탁> 네, 감사합니다.
◇ 최영일> 지금까지 황현탁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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