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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계 조직을 운영하면서 영세상인들로부터 14억 원에 달하는 돈을 가로챈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70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불광동에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모아 가짜 계 조직을 만든 뒤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곗돈 지급을 미루는 수법으로 61명으로부터 1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피해자들에게 이자로 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가짜 계 조직 7개를 만들어 돌려막기 식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 은평경찰서는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70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불광동에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모아 가짜 계 조직을 만든 뒤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곗돈 지급을 미루는 수법으로 61명으로부터 1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피해자들에게 이자로 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가짜 계 조직 7개를 만들어 돌려막기 식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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