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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과정에서 증거인멸을 지시한 롯데그룹 관계사 대표가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증거인멸교사와 증거위조교사 혐의로 구속된 BNF 통상 대표 56살 이 모 씨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네이처리퍼블릭의 로비에 이용된 의혹을 받는 BNF 통상을 향한 수사가 진행되자 내부 전산 자료를 비롯한 증거물을 조직적으로 파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수사에 대비해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회사 서버와 임직원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자료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0일에 열리며,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 신문을 한 뒤 재판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증거인멸교사와 증거위조교사 혐의로 구속된 BNF 통상 대표 56살 이 모 씨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네이처리퍼블릭의 로비에 이용된 의혹을 받는 BNF 통상을 향한 수사가 진행되자 내부 전산 자료를 비롯한 증거물을 조직적으로 파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수사에 대비해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회사 서버와 임직원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자료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0일에 열리며,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 신문을 한 뒤 재판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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