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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뒷돈을 받고 옥시 측에 유리한 보고서를 써 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서울대 수의대 조 모 교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조 교수를 증거위조와 수뢰후부정처사,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수는 옥시 측에 유리한 허위 실험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옥시 측과 자문 계약서를 작성해 천2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교수는 또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연구 용역과 무관한 물품 대금 5천6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검찰에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이후 재판에 넘겨진 사건 관련자는 조 교수가 처음입니다.
검찰은 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롯데마트 일상용품팀장 김 모 씨와 홈플러스 상품기준관리팀 직원 신 모 씨를 불러 살균제 출시와 판매 과정에서 제품 유해성 검증에 소홀한 점이 없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조 교수를 증거위조와 수뢰후부정처사,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수는 옥시 측에 유리한 허위 실험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옥시 측과 자문 계약서를 작성해 천2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교수는 또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연구 용역과 무관한 물품 대금 5천6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검찰에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이후 재판에 넘겨진 사건 관련자는 조 교수가 처음입니다.
검찰은 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롯데마트 일상용품팀장 김 모 씨와 홈플러스 상품기준관리팀 직원 신 모 씨를 불러 살균제 출시와 판매 과정에서 제품 유해성 검증에 소홀한 점이 없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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