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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상원 /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백현주 /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노래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이 됐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사망하고 말았는데요. 이게 묻지말 살인이죠, 팀장님.
[인터뷰]
그렇습니다. 제가 서초경찰서 형사과에 근무를 했기 때문에 취재를 해봤습니다. 사실 17일 새벽 1시쯤에 서초동, 그쪽은 강남 전철역 쪽이고 서초동이거든요.
그런데 노래방 1층에서 음식을 먹은 23세 이 여성 약간의 신분을 밝힌다고 하면 올해 대학을 졸업해서 직장에 들어간 지 2개월이 채 안 된 신입사원입니다.
그리고 이 여성 가족은 남매가 있는, 그런 집안이거든요. 그런데 화장실을 갔는데 CCTV를 확인을 해 보면 어느 남성이 CCTV 앞의 2층 계단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피해 여성이 올라오기 전에 여자 쪽 화장실. 왼쪽이 여자화장실, 오른쪽이 남자화장실인데 왼쪽 여자 화장실로 먼저 들어가는 게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에 비명이 들립니다.
그런데 같이 술과 음식을 먹던 남자친구가 올라와서 이 여자친구의 피해 상황을 보고 칼에 왼쪽 목과 어깨 쪽 가슴이 찔려서 거의 사망 직전에 이른 걸 발견하고 119에 신고를 하는데 결국 옮겼으나 사망을 합니다.
결국 서울지방경찰청 팀장이 해외 출장 중으로 각 경찰서 특히 형사과는 정위치 근무를 했거든요. 그래서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한 과장하고 형사들한테 비상을 걸어서 퇴근했던 사람들을 모읍니다.
그래서 현장에 배치를 해서 수사를 했는데 용의자가 바로 파악이 됩니다. 바로 CCTV를 따서 인근을 탐문을 했는데 34세 된 이 식당에서 일했던 사람이다라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앵커]
그 피해 여성이 뭐를 먹던 그 식당의 종업원이었다는 얘기입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인근의 다른 식당입니다. 결국 전 형사들이 동원이 돼서 추적을 해 가지고 바로 길 건너편 역삼동에서 9시경쯤 흉기를 손에 들고 있는 상태의 범인을 발견하고 5명의 형사가 포위를 해서 체포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아찔한 순간은 만약에 이게 조금 더 시간이 지났으면 추가적인 범행이 있었을 걸로 분석이 됐습니다.
그래서 정말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이하 전 형사들이 정말 열심히 대응을 잘 해서 신속한 체포를 했다는 게 지금 현재 수사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앵커]
이유가 여성들이 자기를 무시해서라면서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2014년도까지 신학교도 다녔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교회라든가 평소에 여성들이 나를 무시하고 이런 측면에서 보복을 생각을 한 범행을 했다라고 하는데 지금 전국적으로도 상당한 트라우마가 올라오고 있다는 얘기가 무슨 얘기냐 하면 강남에 훤 하게 불이 켜진 업소 내 여자화장실에서 묻지 마로 20대 초반의 여성이 살해당했다는 이 부분이 상당히 지금 끔찍하고 또 딸을 둔 부모들이 정말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사건이다, 이런 측면이 지금 상당히 증폭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저는 지금 이 묻지마 살인 범인에 대한 처벌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 정도 같으면 정신병적인 게 있는 걸로 보이는데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대낮에 활보를 하고 서울 번화가를 활보하고 다니면서 아무렇게나 범행을 할 수 있는지.
정부에서 정말 범죄는 진짜 처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대책이 있어야 된다고 보이는 것이죠.
[인터뷰]
이제는 사람을 못 믿겠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어디 다니지도 못할 지경이에요.
[앵커]
그래서 강남역에 그렇게 여성들의 추모 물결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너무 끔찍한 사건이라서 어떻게 얘기할 수가 없은데요. 어쨌든 범인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정말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나라 여성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네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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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래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이 됐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사망하고 말았는데요. 이게 묻지말 살인이죠, 팀장님.
[인터뷰]
그렇습니다. 제가 서초경찰서 형사과에 근무를 했기 때문에 취재를 해봤습니다. 사실 17일 새벽 1시쯤에 서초동, 그쪽은 강남 전철역 쪽이고 서초동이거든요.
그런데 노래방 1층에서 음식을 먹은 23세 이 여성 약간의 신분을 밝힌다고 하면 올해 대학을 졸업해서 직장에 들어간 지 2개월이 채 안 된 신입사원입니다.
그리고 이 여성 가족은 남매가 있는, 그런 집안이거든요. 그런데 화장실을 갔는데 CCTV를 확인을 해 보면 어느 남성이 CCTV 앞의 2층 계단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피해 여성이 올라오기 전에 여자 쪽 화장실. 왼쪽이 여자화장실, 오른쪽이 남자화장실인데 왼쪽 여자 화장실로 먼저 들어가는 게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에 비명이 들립니다.
그런데 같이 술과 음식을 먹던 남자친구가 올라와서 이 여자친구의 피해 상황을 보고 칼에 왼쪽 목과 어깨 쪽 가슴이 찔려서 거의 사망 직전에 이른 걸 발견하고 119에 신고를 하는데 결국 옮겼으나 사망을 합니다.
결국 서울지방경찰청 팀장이 해외 출장 중으로 각 경찰서 특히 형사과는 정위치 근무를 했거든요. 그래서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한 과장하고 형사들한테 비상을 걸어서 퇴근했던 사람들을 모읍니다.
그래서 현장에 배치를 해서 수사를 했는데 용의자가 바로 파악이 됩니다. 바로 CCTV를 따서 인근을 탐문을 했는데 34세 된 이 식당에서 일했던 사람이다라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앵커]
그 피해 여성이 뭐를 먹던 그 식당의 종업원이었다는 얘기입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인근의 다른 식당입니다. 결국 전 형사들이 동원이 돼서 추적을 해 가지고 바로 길 건너편 역삼동에서 9시경쯤 흉기를 손에 들고 있는 상태의 범인을 발견하고 5명의 형사가 포위를 해서 체포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아찔한 순간은 만약에 이게 조금 더 시간이 지났으면 추가적인 범행이 있었을 걸로 분석이 됐습니다.
그래서 정말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이하 전 형사들이 정말 열심히 대응을 잘 해서 신속한 체포를 했다는 게 지금 현재 수사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앵커]
이유가 여성들이 자기를 무시해서라면서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2014년도까지 신학교도 다녔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교회라든가 평소에 여성들이 나를 무시하고 이런 측면에서 보복을 생각을 한 범행을 했다라고 하는데 지금 전국적으로도 상당한 트라우마가 올라오고 있다는 얘기가 무슨 얘기냐 하면 강남에 훤 하게 불이 켜진 업소 내 여자화장실에서 묻지 마로 20대 초반의 여성이 살해당했다는 이 부분이 상당히 지금 끔찍하고 또 딸을 둔 부모들이 정말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사건이다, 이런 측면이 지금 상당히 증폭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저는 지금 이 묻지마 살인 범인에 대한 처벌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 정도 같으면 정신병적인 게 있는 걸로 보이는데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대낮에 활보를 하고 서울 번화가를 활보하고 다니면서 아무렇게나 범행을 할 수 있는지.
정부에서 정말 범죄는 진짜 처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대책이 있어야 된다고 보이는 것이죠.
[인터뷰]
이제는 사람을 못 믿겠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어디 다니지도 못할 지경이에요.
[앵커]
그래서 강남역에 그렇게 여성들의 추모 물결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너무 끔찍한 사건이라서 어떻게 얘기할 수가 없은데요. 어쨌든 범인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정말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나라 여성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네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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