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 4중 추돌 사고로 다쳐

가수 박현빈, 4중 추돌 사고로 다쳐

2016.04.30.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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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트로트 가수 박현빈 씨가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로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는 고층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승용차 안에서 부상자를 구조해냅니다.

유명 트로트 가수 박현빈 씨가 타고 있던 고급 외제 차량입니다.

어제저녁(29일) 8시 반쯤 전북 부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줄포나들목 인근에서, 박 씨가 탄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등 차량 네 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와 박 씨의 매니저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박 씨는 전남 함평 나비축제에서 공연을 마친 뒤, 전북 군산에 있는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차로를 바꾸는 앞차를 박 씨의 승용차가 급히 피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상에 난 환풍구로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29일) 8시 반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24층짜리 건물 지하 1층 환풍구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가 환풍구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며 건물 1층에 있던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인근에서는 달리던 14톤짜리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짐칸에 실려있던 냉동만두 7백 상자와 차량 절반이 타는 피해가 났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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